[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합천군 농사모(농업을 사랑하는 모임)는 3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초계면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농사모(농업을 사랑하는 모임)’은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합천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합천유통, 합천축협 등 6개 기관장들의 모임으로, 월1회 정기적으로 만나 농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우호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각 기관장을 포함해 총 40명의 인원이 참여해 비닐하우스 내 딸기 상토 제거 작업 등 복구작업을 진행하며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땀을 흘렸다.

딸기 재배 농가는 “예상치 못한 수해로 막막했지만,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다시 일어설 희망을 얻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률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농가 상황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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