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영덕=손동석기자］충절의 고장 영덕군은 93년 전 3월18일 영해시가지에서 벌어진 독립만세운동의 뜻 깊은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28회 3.18호국정신문화제 행사를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서 3.17~18 양일간 개최하였다.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서울 탑골공원에서의 독립선언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은 이후 일제시대 한강이남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 중 가장 큰 규모인 영해 3.18만세 운동으로 번졌다.

▲ 영덕군 거리에서 만세운동 펼치고 있다.

▲ 영덕군 읍내거리에서 만세운동

금번 행사를 준비한 애향동지회(회장 한규상)는 “1984년 이후 매년 2월 말일부터 3월 1일 양일간에 거쳐 개최해오던 영해3.1 문화제를 역사성과 정통성을 반영해 금년부터는 만세운동 시기를 기해 3.18 호국 정신문화제로 변경하여 개최하게 되었으며,

3.18 호국 정신문화제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3.18만세운동을 후세에 계승하고 지역민이 화합하는 지역축제로 한 걸음 더 내딛고 영덕이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손동석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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