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손동석기자］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7일 학령기 아동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 해병대 무적캠프 대원들과 경주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날 체험활동은 주5일제 수업 전면실시에 따라 토요일을 활용,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의 토요문화체험 프로그램.

▲ 미 해병대 무적캠프 대원들과 경주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활동을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친구들과 치즈를 주물러가며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며 연신 신기한 반응을 보였다. 또 소스를 바르고 토핑과 치즈를 올린 후 오븐에 구워 직접 만든 피자를 맛보며 즐거워했다. 야외로 나와서는 송아지 우유주기, 레일썰매타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준비해 더 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역 내 아동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15개동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하여 만 12세 이하 위기 아동 및 그 가족들에게 건강검진, 심리치료, 학원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 37종 제공 및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손동석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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