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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된 대의면 상가 일대. /의령군 제공 |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지난 19일 극한호우로 산청·합천 등 경남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의령지역도 이번 비로 쑥대밭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상청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의령에는 451.5㎜의 비가 쏟아졌다.
특히 19일 하루에만 214.6㎜가 쏟아지면서 많은 주민이 집과 가게 등이 물이 잠기는 피해를 봤다.
경남의 7월 한 달 강수량 평년값 311.4㎜의 68.9%가 하루에 집중된 셈이다.
이 때문에 19일 양천의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범람했고, 둑도 무너지면서 대의면 구성마을 절반이 침수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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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경남 의령군 대의면 집중호우로 인해 마을이 침수돼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보트를 이용해 건물에 고립된 마을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
대의면 주민 전장수 씨는 "태풍 매미에도 침수가 심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방이 쑥대밭이 되고, 경운기·저온창고가 모조리 잠겨 이제 농사도 못 짓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30년 넘게 구성마을에서 식당을 운영한 배영자 씨도 "건질 것이 하나도 없다. 피 같은 밀가루가 물에 둥둥 떠다닌다"며 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의령군 공무원 600여명은 지난 20일부터 수해 현장 긴급 복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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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경남 의령군 대의면 집중호우로 인해 마을이 침수돼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고립된 마을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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