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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도박사이트 운영 피의자 15명 검거
  • 이환수 기자
  • 승인 2012.03.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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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경남지방경찰청(청장 황성찬) 사이버수사대는, ’11. 6 ~ 같은해 11월까지 대구 달서구 본리동 소재 운영사무실에서, 카드배부용 테이블, 카메라, 인터넷 송출장비 등을 설치해 놓고 여자종업원을 고용 카드배부장면을 실시간으로 촬영하여 인터넷을 통해 중개하면서 회원들에게 바카라(두장의 카드를 더한 수의 끝자리가 9에 가까운 쪽이 이기는 카드 게임) 도박에 돈을 투금케 하는 방법으로 13억원 상당의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장하고 2억8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이트 운영자 신 某(31세) 등 피의자 15명을 검거하여 이중 운영자 5명을 구속하고, 출금책 및 종업원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이트 운영자 신 某씨 등은, 고향 선후배 및 사회 친구들로서, 평소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이용하여 도박을 하면서 자주 돈을 잃게 되자 자신들이 직접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직접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도박사이트 운영을 위해 서버관리, 주․야간 사이트관리, 운영비관리, 입출금관리, 사이트 홍보, 딜러 모집 등 각자 역할을 분담을 한 후 도박사이트 운영 수익금은 각 20%씩 나누어 가지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사이트 운영방법을 보면, 도박사이트 운영을 위한 서버는 중국 등지에 설치하여 두고, 대구 소재에 운영사무실을 임대하여 카드배부용 테이블․카메라․인터넷 송출장비 등을 설치한 후, 여자 딜러들을 고용하여 2-3일간 바카라 게임 방법 및 카드 배부 방법을 교육시켜 2인 1조로 24시간 카드를 배부토록 하고, 카드배부장면을 촬영하여 인터넷 송출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국에 있는 서버로 보내 도박사이트에 접속한 회원들에게 카드배부장면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바카라 도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피의자들 명의의 계좌로 도금을 입금 받는 방법으로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박사이트 회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강원도 정선카지노 주변에 주차된 차량에 부착된 휴대폰 번호를 적어오거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휴대폰 번호를 이용하여 사이트 홍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모니터링 중 첩보 입수하여 수사에 착수 하였으며, 수사착수 후 도박사이트가 페쇄 되었으나 도박사이트 출입금 계좌 및 통화내역 등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피의자들을 특정하고 신속하게 추적하여 검거하게 되었고, 일부 피의자들을 검거한 이후에도 철저한 보강수사를 통해 추가 공범자들을 신속히 특정하여 도박사이트 운영과 관련된 일당 전원을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건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을 위해 중독성이 강하고 가정파괴의 유발요인으로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인터넷 도박 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인터넷 도박 불법 사이트 등 반사회적 인터넷 범죄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이 감시자, 신고자로서의 의식을 가지고 관련 범죄 발견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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