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한국승강기대학교 교직원이 3년 연속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국승강기대학교 교직원들은 2023년~ 2024년 경기도 양평군, 경남 함양군과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했으며, 올해도 군이 추진하는 경남 통영시와의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국내 유일 승강기 전문 특성화 대학교로, 승강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선도할 전문 교육기관으로, 승강기 산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은 “지방 소재 대학으로서 지방소멸 위기에 함께 대응하고자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 동참이 지방소멸 대응의 마중물이 되어 거창군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시는 한국승강기 대학교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더 살기 좋은 도시,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시, 아름다운 도시 거창을 만드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주소지에 기부할 수 없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적 한계를 상호기부로 보완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관내 관계 기관과 각 면의 주민자치회 상호기부 동참에 이어 올해도 관내 농ㆍ축협, 남하면 주민자치회 등 관내 주민들의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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