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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박주리 기자]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이 경희궁과 상설전시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주말가족체험교실>을 연다.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토요일에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도 관람하고 경희궁도 답사하고 여러 가지 만들기 작업도 하면서 서울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풍성한 박물관 나들이 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교육기간은 2012.3.24(토)~11.24(토)까지 매달 2째, 4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17회 과정으로 서울역사박물관 2층 교육실 및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시청각학습, 경희궁 답사 또는 전시실관람, 체험활동 등 통합교육 형태로 박물관 교육 전문 강사에 의해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번 <주말가족체험교실> 프로그램은 기간별로 2개의 주제로 나누어 실시된다. 3~6월은 “경희궁이야기”라는 주제로 경희궁 답사와 어좌 뒤에 배치되는 일월오봉도를 만들어 궁중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7~11월은 “3대가 함께 듣는 서울 이야기” 라는 주제로 상설전시실과 서울도시모형 등을 통해 해방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변화상을 살펴보고, 서화판을 이용해 참가 가족들의 개성을 살려 우리 가족 액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교육 신청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kr)의 교육 - 교육예약 코너 또는 서울시 공공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교육 일정 중에 하루를 선택하고, 동반할 초등학생 자녀의 실명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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