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지난 2023년 3월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2주년을 맞아 매출액 4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수직 상승하며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농업인의 땀과 노력으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 진열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착한 농산물 판매장이다. 

창원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도농 간 상생 협력을 이루기 위해 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 매장은 개장 이후 17만 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하며 창원지역의 새로운 경제·사회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직매장에서는 약 320여 명의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품목 수는 주 400가지 이상에 이른다. 

대표 품목으로는 채소, 과일, 축산물 등 기본적인 식재료부터 가공품까지 다양하다. 
또한 매장은 생산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산지 직송'을 원칙으로 농산물의 신선함과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소비자 초청 농가 체험, 소비자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지역 농산물을 접할 기회를 가지게 할 예정이다.

강종순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찾아주신 소비자께 감사드린다”며 “창원로컬푸드를통해 생산농가와 소비자의 행복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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