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시사코리아저널 =이희내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병무청장에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을 임명했다. 

1970년 병무청 개청이래 여성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병무청장에 임명된 홍소영(59) 전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은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1988년 병무청 7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사회복무국 병역공개과장과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장, 병역자원국장,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등 병무청 내 다양한 보직을 거친 뒤 정년퇴직을 앞두고 연수 중 청장에 발탁됐다.

법제처장에는 조원철 변호사가, 국토부 2차관에는 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과기부 제1차관에는 구혁채 현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차관급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노용석 중소기업정책실장, 관세청장에는 이명구 현 차장이 지명됐다.

교육부 차관에는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강윤진 현 보훈단체협력관이다.

국가유산청장에는 허민 현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질병관리청장에는 임승관 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강주엽 차장이 임명됐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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