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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백의종군 하겠습니다"
  • 이진화 기자
  • 승인 2012.03.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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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진화기자]새누리당 4ㆍ11 총선 공천에서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된 4선 김무성 의원이 탈당하지 않고 백의종군하기로 했다.

김무성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일부 잘못된 방향설정과 공천 심사규정으로 인해 야기된 많은 동료의원들의 억울한 호소를 지켜보면서 당이 분열되는 모습에 분노에 찬 안타까움을 느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대안 세력을 결집, 신당을 창당하여 확 뒤집어 엎어보자는 유혹도 강하게 느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그러나, 이런 깊은 고민 끝에 결심의 판단 기준은 우파정권 재창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것을 거스르는 일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라며 백의종군을 하겠다고 했다.

한때 친박계 좌장이었던 김 의원은 지금 '탈박인사'로 현역의원의 25%를 공천배제하는 컷오프에 걸려 지역구(부산 남구을) 공천 탈락이 유력시 되고 있지만, "한미 FTA, 제주해군기지 등의 국가 중대사를 종북좌파들이 모두 뒤엎으려 하고 있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파의 재집권"이라면서 총선보다 대선을 내다보고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공천을 받지 못하고 전략공천된 후보자를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비례대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진화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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