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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만촌동, ‘테마형 도시로 재탄생’- 해피타운 프로젝트 추진, 모명재 명품누리길 조성, 문화센터 건립 -
  • 김세경 기자
  • 승인 2012.03.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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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대구 = 김세경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성구 만촌동 지역을 ‘테마형 신 정주도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해피타운 조성 사업과 모명재~영남제일관을 잇는 명품누리길 조성, 문화센터 건립, 교통망 확충 등을 할 예정이다.

만촌동 지역은 지하철2호선과 시지, 경산권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고모로 확장 등으로 교통망이 편리하고, 대륜고, 오성고 등 명문고가 자리잡고 있어 교육여건은 빼어난 지역이지만 주민들의 정주여건은 타지역보다 다소 떨어지는 지역이다.

해피타운 조성 사업은 재개발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지원해야 될 문제점을 찾아 마을 전체를 살기 좋게 만드는 환경개선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지역은 동원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 주변으로 대부분 지은 지 25년이 지난 2층 이하 단독주택이다.

구청은 올해 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시·구비 각각 10억원)을 들여 이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공영주차장과 작은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또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한다.

구청은 국·시비 20억원을 확보, 실시설계 중이며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2014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누리길이 조성된다.
만촌동 주변에는 대구의 관문인 영남제일관과 영영축성비, 대구부수성비독무재, 하효자정려각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이러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대구의 관광중심지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도 추진 중이다.
‘모명재~영남제일관 명품누리길’은 모명재를 출발해 형제봉~영남제일관~비내리는 고모령비로 이어지는 7.2㎞구간의 문화생태 탐방로로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모명재는 임진왜란 때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의 재실이 있는 곳으로 이미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길 조성사업에 필요한 12억 원 가운데 9억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3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만촌동 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도 생긴다.
차량등록사업소 인근 1천380㎡ 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될 만촌문화센터에는 문화강좌실과 도서관, 강당,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없애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공군관사~사이클경기장간 도로(B=15m, L=505m, 사업비 45억원)와 모명재 서편도로(B=3.5~8m, L=250m, 사업비 5억원)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해피타운 프로젝트와 문화센터 건립이 마무리 되면 만촌동은 더욱 더 살고 싶은 마을, 찾고 싶은 고장으로 탈바꿈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명품누리길 조성, 교통망 확충 등으로 테마가 있는 생활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경 기자  lliii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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