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서구청장이 16일 서구 창업허브센터에서 진행된 창업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사업 OT 현장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이희내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가 지역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구는 지난 16일 서구 창업허브센터에서 ‘창업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허브센터 및 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한 21개 기업(창업기업 16개, 사회적경제기업 5개)의 창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설명회에는 서철모 구청장이 참석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컨설팅 운영방식 안내 △창업·경영 역량 진단검사 △전문가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김종식 교수가 ‘스타트업의 정부 지원사업 공략법’을 주제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컨설팅은 기업의 창업 단계와 수요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전문가와 함께 기업별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맞춤형 솔루션 컨설팅’과 수시로 상담 및 지원이 가능한 ‘상시 컨설팅’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창업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1:1 자문체계를 구축했다”며 “이번 컨설팅이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창업허브센터를 거점으로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참여 지원, 창업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창업 인프라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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