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학교 지정 유치원 교사 30여 명 참석해 운영 방향 모색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14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행복학교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고자 ‘2025년 행복학교(유치원) 네트워크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행복학교로 지정된 유치원의 교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아 중심의 민주적 공동체 문화를 실천하는 (세종) 두루유치원과 자연 속 놀이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세종) 솔빛숲유치원을 방문해 사례 발표, 환경 및 활동 관찰, 질의응답 등을 통해 현장의 철학과 실천 방식을 체험‧공유했다. 

이어 열린 협의회에서는 유치원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행복학교(유치원)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중 33개 원을 행복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유아의 삶을 존중하는 교육 실현 ▲민주적 공동체 문화 조성 ▲놀이와 성찰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핵심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유치원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의 철학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 있는 배움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아가 주체가 되는 따뜻하고 창의적인 유치원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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