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기자]이효리가 보험 전문가들이 선정한 알뜰한 재테크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보험비교전문기업 아마존인슈(www.amazon777.co.kr)에 따르면, 사내 보험전문가 30인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효리가 1위, 근소한 차이로 최근 결혼한 현영이 2위, 이혜영이 3위를 차지했다.

연예계 알뜰녀 설문조사를 실시한 아마존인슈 조용문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를 통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이효리, 현영, 이혜영 씨에 대한 이미지를 알 수 있었다. 특히,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이효리 씨는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늘 자기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이미지가 전문가들에게 깊이 각인된 것 같다. 바쁜 연예활동 중 발생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대비해 실비보험, 연금보험 등 꼼꼼하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라고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이어 "연예인들은 화려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직업 특성상 인기가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효리, 현영, 이혜영 씨 외에도 다수의 연예인들이 의료실비보험, 연금보험, 암보험 등을 자기관리와 재테크의 필수 아이템으로 챙기는 편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간 동안 입원비 등 의료실비를 보장한다는 점들이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이유인 것 같다" 며, "따라서 장기간 동안 보장을 받는 의료실비보험을 가입 할 때는 한살이라도 어린 나이에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며 4월부터는 의료실비보험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예년대비 3월 상담건수가 200% 이상 늘었다.인상전에 가입하는걸 추천한다." 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효리는 지난 2010년 함께 출연한 인기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에 출연한 후배 가수 대성에게 재테크를 할 것을 권유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연예기획사 한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재테크 기본은 보험, 정기적금, 부동산으로 나눌 수 있다." 라며, "회사차원에서 또는 개인적으로 의료실비, 연금보험,생명보험 등에 가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이혜영 씨는 명품 각선미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때문에 12억 원 짜리 다리보험에 가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수의 연예인들은 직업 특성상 전국 그리고 전 세계를 다니면서 촬영 중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상과 은퇴후의 수입 부분을 우려한다. 때문에 의료실비와 연금보험을 꼭 챙기는 편이다.

이는 자신의 가치를 보존하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재테크의 일환으로 봐야할 것이다. " 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알뜰 연예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보험비교사이트 아마존인슈에 따르면, 재테크를 선호하는 보험 및 고객인지도를 알아본 결과 20~30대는 의료실비보험을, 40대 이상부터는 노후대책을 위한 연금보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비교 온라인 상에는 이러한 관심을 알 수 있듯 '의료실비보험추천', '연금보험추천' 등 관련 검색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SBS 음악프로그램 '유앤아이'의 MC를 절친 정재형과 함께 맡아 '만담식 토크'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정재형과 함께 '유앤아이' 에서 재치와 순발력으로 '음악 버라이어티 토크쇼'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앤아이'를 연출하고 있는 남형석 PD는 최근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진 정재형-이효리 두 사람은 정말 '절친'이다. 친해서 나오는 '수다토크'가 정말 재밌다"며 "정재형은 쪼잔한 완벽주의자다. 꼼꼼하고 섬세하다. 이효리는 그런 면을 감싸주는 누나 같은 존재다. 두 사람은 상호보완적 관계"라고 2MC에 대해 설명했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