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농법 체험 통해 어린이들은 처음 접하는 손모내기에 신기함과 즐거움 함께 느껴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사)창원주남생태관광협회(회장 김장하)는 5월 31일 주남저수지 람사르문화관 인근 논습지에서 토종벼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벼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남저수지의 습지 보전 가치를 체험을 통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하 회장, 양해광 고문, 조영진 창원시 주남저수지과 팀장, 최종수 주남환경학교 교장을 비롯해 체험 가족 50여 명이 참여해 손모내기를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농법을 체험했으며, 어린이들은 처음 접하는 손모내기에 신기함과 즐거움을 함께 느꼈다.

이어 진행된 볏짚을 활용한 잠자리 공예 체험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자연체험의 기회가,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의 시간이 되었다. 

김장하 회장은 “오늘 심은 토종벼는 가을에 수확해 생태관광 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에게도 그 결실을 선물로 나누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창원주남생태관광협회 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하며, 주남환경학교가 동참해 진행됐으며, 생물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논습지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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