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장민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정치권이 4.11총선 공천 결과를 연이어 발표하는 가운데 공천 탈락자들에 의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저 나오며 탈당 수순을 밟고 있는 형국으로 가고 있다.
이에 탈당의원들이 무소속 연대와 새로운 신당 추진, 또는 박세일 대표가 이끄는 국민생각 입당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이번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정당과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모 의원은 "탈당 의원들이 생각보다 많을수 있다"며 "이유는 탈당해도 세력 규합이 쉽게 이뤄질수 있는데다 외부에서 새로운 당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탈당해도)유리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더욱이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국민생각'의 박세일 대표와 함께 새누리당내 반박·비박 세력, 민주당 구민주계 세력 등을 규합해 새로운 중도·보수정당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가능성을 더했다.
이에 과거 여야 정치권을 막론하고 중도보수라는 기치에 단결하자는 것이다.
김 의장은 새누리당에 공천 불만을 품고 탈당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장을 만났으며 지난 2일 민주당을 탈당한 한광옥 상임고문과도 새로운 정당 창당에 대한 논의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간의 세력 규합 가능성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또한 김 의장은 지난 1일 한광옥 상임고문을 만나 세 규합을 논의했고 김 전 연구소장과는 탈당 선언을 하기 이틀 전인 4일 밤 장시간 전화통화를 하며 긴 대화를 가졌다.
여기에 부산 친이계인 정의화 부의장과도 만나 향후 정치 행보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의장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에게도 "여러 세력이 연대한 중도보수 성향의 정치 세력을 만들어보자"고 말했고 안상수 전 대표, 원희룡 의원,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등과도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자유선진당측과도 연대 논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들 세력들이 규합된다면 새로운 정당이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막강한 세력을 과시하며 정치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를 수 있어 향후 대안 정치세력으로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김장민 기자 knews24@na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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