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가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16개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비상소집 요청, 선대위원장들 골목 경청투어 지속 
31일 마산역 번개시장서 ‘내란종식을 위한 비상행동 선포식’ 열어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위원장 송순호)는 31일 ‘경남득표율 1위로 정권교체’라는 대선 목표 달성을 위해 사전투표 후 맞이한 주말부터 선거 마지막 날인 6월 2일까지 ‘내란종식을 위한 민주당원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선대위는 역대 최고 투표율인 79.5%를 기록한 재외국인 투표율, 최단 시간 사전투표 1,000만명 돌파 등 내란종식과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의지를 본 투표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31일 오전 7시, 마산역 번개시장에서 ‘내란종식을 위한 민주당원 비상행동 선포식’을 열고 3일간의 행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경남선대위는 30일 오후 16개 각 지역위원회에 상무위원회 비상소집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각 지역 선대위별로 결합할 것을 요청했다.

선대위는 선거 마지막 날인 2일은 자정까지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골목 유세를 이어가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고,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격화하고 있는 흑색선전 및 가짜뉴스, 불법 현수막에 대한 대응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송순호 위원장은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높은 사전투표율에도 불구하고 경남에서 민주당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에 크게 실망한 바 있다”면서 “이번 사전투표는 평일에 진행되어 전체 사전투표율이 낮은 만큼 경남 또한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20대 대선 35.91%에 비해서는 4.2% 낮게 나타났지만, 19대 대선보다는 약 5%, 22대 총선보다 1% 정도 높을 정도로 내란종식에 대한 의지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송 위원장은 또 “남은 3일 동안 경남 구석구석, 골목골목을 누비는 경청 투어로 한 사람의 표심까지 더 움직이게 만들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 선대위 유세단은 30일부터 마지막 주말 양일 동안, 구조물 낙하 인명사고 이후 62일 만에 NC다이노스 홈경기가 열리는 창원NC파크장을 찾아 집중유세를 펼치고 선거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5시에는 광장선대본과 함께 구)한서병원 사거리에서 마무리 집중유세를 진행한 후 퇴근인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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