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열흘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25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32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9개 종목에서 총 153개의 메달을 두고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장애인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는 가운데 선수단은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하며 본 경기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6월 6일 선수단 출국과 함께 대회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창원국제사격장은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도심형 경기장으로, 최첨단 설비와 과학적인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2022년 최초로 대회를 유치한 이후 4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장애인사격 국제대회의 핵심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지속적인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창원의 스포츠 인프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참가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창원에서의 시간이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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