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선대위원장이 대전을 찾아 김문수 후보 지지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이희내 기자] 대선을 9일 앞둔 25일 나경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원장이 대전민심 잡기에 나서하얀손, 검은손 선택론을 강조하면서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25일 대전을 찾은 나경원 선대위원장은 야구경기를 앞두고 있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아 “이번 선거는 검은 손을 선택할 거냐, 흰 손을 선택할 거냐의 이야기가 있다”며 이 같이 주장 했다.

나 위원장은 “일단 우리 대통령 하면 대통령 할 수 있는 인성 도덕성 청렴성 이게 기본이라고 생각을 한다”면서 “김문수 후보는 파도파도 미담만 나오는 파파미”라고 강조 했다.

이어 “하얀 손이냐 검은 손이냐 하면 여러분 당연히 하얀 손 김문수 후보를 선택 할 것”이라며 ” 이라며 “지금 5개의 재판을 받고 있고 12개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검은 손 후보한테 나라 맡길 수 있느냐”고 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나 선대위원장은 왼손에 끼고 있던 검은 장갑을 벗어 바닦에 내팽개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런면서 이재명 후보의 커피원가 120원 발언과 일명 호텔 경제학 논란을 소환 하면서 “이렇게 엉터리 경제관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후보)분한테 나라 맡길 수 있겠느냐”며 “자영업자들은 속이 터진다”고 이재명 후보의 경제관 논란을 부각시켰다.

앞서 나경원 선대위원장은 대전 역전시장과 중앙시장를 찾아 상인들과 만나면서 도보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이희내 기자  dlgmlso@dju.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