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진주시는 '제15회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은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중 경쟁력 있는 곳을 선정하는 행사다.

시는 지속적 육아 정책 추진과 보육 인프라 확충, 가족 친화 정책 등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보육실,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신설 등으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4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개소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농촌 및 보육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장애아 통합보육 지원, 장난감 대여 등 포용적 보육 정책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유아스포츠단, 계절별 물놀이장 및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 가족 놀이 공간 조성 등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정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년 연속 수상은 진주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로서 보육과 돌봄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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