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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전직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안감힘 쏟아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3.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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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사천시가 한 때 전국 자치단체 중 청렴도가 2위로 나타나는 등 모범을 보여오다 최근 하위권으로 나타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전직원들이 안간힘을 쏟고 있다.

6일 사천시에 따르면 정만규 시장이 직접 사천시 관내에 있는 61개 경남도 등록 건설업체와 사천시에 건설업을 등록한 209개 업체 등 모두 270개 업체 대표에게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 시정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청렴 서한을 발송했다.

이 서한은 '청렴은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며 선진국 진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함으로 인해 관내 건설업체가 청렴 문화 의식 정착을 위해 적극 참여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다.

또, '부패 문제가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제약 요인인 점을 감안해 업체가 스스로 부패 행위의 감시자가 돼 깨끗한 선진 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사천시는 지난 1월부터 그동안 관행적으로 행해지던 부패문화를 청산하고, 부당한 청탁 행위 근절과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청렴 사천 건설'을 위해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청탁등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조직 내·외부를 불문하고 공직자에게 청탁하는 업체는 시에 등록을 할 수 없도록 했다는데 이는 공사관리, 건축·개발행위 인·허가, 위생·환경지도 단속 등 청렴도 취약업무와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업무 등이 중점 등록 대상이다.

담당자가 청탁받은 후 청탁자와 청탁내용을 6하 원칙에 따라 내부시스템에 등록하게 되면 감사부서에서 내용을 확인해 적절한 조치를 하게 된다. 등록자의 신변은 보장된다.

이번 청렴 서한 발송과 청탁등록센터 운영 등으로 선의의 공직자는 보호하고 공무원행동강령을 위반한 청탁자와 청탁을 받은 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는 사천시가 올해의 청렴도를 얼마큼 향상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그러나 결과가 향상되지 않아 아쉽다.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서비스 차이가 큰 것 같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종합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 청탁등록센터 운영, 청렴 서한 발송 등이 청렴도 향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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