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기자］포항시는 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12년도 상반기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초등학교 등․하굣길 보행안전지도)를 운영한다.

워킹 스쿨버스는 통학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통학로 지점에 정류소(station or meeting point)를 선정, 보행안전도우미 보호 아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사업 참가규모는 포항장흥초등학교, 포항양덕초등학교, 연일형산초등학교, 청림초등학교 등 4개교 10개 노선. 포항시는 지난 5일 1천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행도우미 10명과 포항시 교통행정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범 실시를 시작했다.

포항시 측은 등․하교시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안전의식 제고, 도로안전수칙 습득, 행차량 운행감소로 학교주변 혼잡완화, 공동체의식 조성 기대, 불량․노후 보행장애물 정리, 유해광고물 제거, 학교주변 정리, 어린이 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등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권 포항시 교통행정과장은 “워킹 스쿨버스의 운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사고를 없애고 특히 어린이 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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