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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2차 공천자 확정, 전국 149개 지역 공천 마무리
  • 김장민기자
  • 승인 2012.03.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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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4.11 총선과 관련 2차 공천자 명단 81명을 5일 확정, 발표했다.

이날 정홍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2차 공천 대상자로 서울 종로의 홍사덕 후보를 비롯한 8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후보군 경선 실시지역으로 서울 동대문갑 등을 포함한 총 47곳의 지역구를 확정했다.

또한 2차 전략지역은 서울 성동갑을 비롯한 총 13곳으로 새누리당은 1, 2차 공천지역구 102곳과 경선 실시 지역 47곳을 포함해 총 149개 지역구의 공천을 끝냈다.

나머지 공천 지역은 97개 지역이다.

이날 정 위원장은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 기준은 도덕성과 쇄신성 등 개인의 자질을 최우선으로 보았고, 여론조사를 통한 국민 눈높이 적합도, 의정 수행능력 등을 고려했다"며 "앞으로 공천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수시 발표할 예정이다. 신속한 공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경우 후보자들의 경선은 오는 18일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며, 당사자의 합의가 있는 경우에는 여론조사 경선도 실시될 계획이다.

더욱이 경선 중 불법행위와 비리 등이 발견되면 후보자격을 박탈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가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정 위원장이 발표한 총선 후보에는 친이계 등 청와대 출신들이 대거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출사표를 던졌던 이명박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대부분 낙마한 것이다.

'정치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도전장을 내며 칼을 갈았지만 '친박' 핵심 인사이자 다선인 홍사덕 의원에게 전략 공천 자리를 내주며 공천을 받지 못했다.

김형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도 공천을 받으며 부산 사하갑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문대성 IOC 위원에게 빼앗겼고 포항북에 출마하고자 했던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도 이병석 현역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여기에 부산 수영구 출마를 노리는 박형준 전 정무수석은 경선 지역구로 분류된 상태이고, 김연광 전 정무비서관, 이성권 전 시민사회비서관, 김희정 전 대변인, 백운현 전 행정자치비서관 등은 공천을 받지 못한 채 3차 공천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친이계의 공천 탈락이 현실로 나타나며 공천으로 인한 대립각이 커짐과 동시에 탈당이라는 강수가 나올 수 있어 있어 향후 공천 후유중이 거세질 전망이다.

김장민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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