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센터장 김선민)는 29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마을만들기사업(진북면 서북동마을, 내서읍 신감마을)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 창원시 마을만들기사업’에 선정된 두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기초현황, 예비계획 분석 및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 수립으로 이어지는 첫자리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 고유의 자원과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주민 주도형 농촌마을 조성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기초자원조사, 주민설명회, 사업계획 구체화 등의 절차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반 시설 정비를 넘어 ▲기초생활기반확충 ▲마을 경관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마을의 지속가능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민 센터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개발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해 나가는 농촌 발전모델”이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창원시 농촌지역의 공동체 회복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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