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박동진)는 지난 18일 2024년 9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태봉천과 진동천 일대를 방문해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태봉천, 진동천 복구사업은 낙차보의 쇄굴 및 구조물 파손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추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으로, 재해 예방은 물론 하천의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조치다.

제방과 취수보를 복구하는 공사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특히 취수보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주요 시설로, 하천 내 친수 활동을 도우며 유량 조절 기능을 통해 하천 범람 및 홍수 방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하천시설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모두 도모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박동진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재난에 확실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복구와 예방이 필요하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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