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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선포식 열려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2.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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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항공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선포식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서 협력업체 대표 위호철 사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김홍경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이순우 우리은행장이(사진 왼쪽부터)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경님=김용수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사진)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 사천 본사에서 '항공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이순우 우리은행장, 27개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선포식'을 갖고 자금 지원과 기술 및 인력 지원 등 항공산업의 특성에 맞는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KAI는 우리은행과 함께 400억원의 상생자금을 확보, 협력업체의 시설 투자를 위해 대출하는 형태로 KAI 2%, 경남도 1% 등 총 3% 이자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또 KAI의 전문 기술인력을 협력업체가 30%의 비용만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70%는 KAI측이 부담하는 7대3 지원체계를 실행한다. 이로 인해 협력업체는 신입사원 채용 비용으로 KAI 전문 기술인력을 활용할 수 가 있고 KAI는 파견 인력에 해당하는 신규 고용 창출이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협력사의 해외 수주 활동을 KAI가 직접 지원해 중소업체의 해외 수출 활동을 돕는 방안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협력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KAI는 2020년, 현재 1조3,000억 원의 약 4배 규모인 4조5,0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KAI의 외적성장에 따라 협력업체 외주 물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AI는 이번 동반성장 방안을 충실히 수행해 2020년까지 500억원 이상 매출 능력을 가진 협력업체 5개사, 100억원 이상 12개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협력업체는 3개사에 불과한 수준이며, 협력업체의 매출 증가에 따라 6,0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협력업체의 매출 규모도 4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 관계자는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이 기업 생존과 경쟁력의 주요 과제가 된 만큼 협력업체들의 의견을 최대로 반영하여 금번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했다"며 "동반성장 조직을 발로 뛰는 현장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앞으로 협력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T-50, KT-1, 수리온 등 정부가 추진한 사업을 토대로 장기적인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방산, 완제기 수출, 민항기 부품 수출 사업의 균형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수주목표 5조4,000억원 중 군수부문을 제외한 민수부문이 3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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