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MCA 이사장의 이·취임식에서 이철우 前이사장과 이상옥 이사장이 함께 케잌커팅을 하고 있다.

이번에 39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상옥 이사장은 광주일보이사와 경영본부장을 역임하고 YMCA의 재정위원장과 제1부이사장을 맡아 YMCA발전에 공로가 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날 행사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윤봉근 광주광역시의회의장등 외부귀빈들, 150여명의 시민단체와 YMCA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인동 YMCA부이사장의 개회 예배와 최학휴 목사(광주양림교회)의 축도로 시작됐다.

이상옥 신임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 시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광주YMCA 100주년을 향한 비전 2020을 선포하여 생명과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서와 기독교 사상에 근거한 생명평화운동과 작은 민주주의 운동, 좋은동네만들기운동을 통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보다 더 나은 사회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모두의 소통과 참여, 연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해 YMCA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3일 무진관에서 광주 YMCA 이사장의 이·취임식이 있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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