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심각해진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관련단체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민관 합동으로 대대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사전계도를 위해 23일 각 자치구 권역별 52개소에서 1,100여명이 플래카드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대대적인 시민홍보에 나섰으며, 민관 합동 일제 지도단속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계속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란퇴폐 영업소와 관련 규정을 위반한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하고, 편의점 및 음식점에서 주류나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도 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점검활동을 3단계로 나눠 민관합동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등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며, 특히 학교가 개학하는 다음달 9일까지 자치구와 경찰청,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9일 강운태 시장을 비롯해 시교육감, 광주경찰청장 등 각급 대표 6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고 인권 및 인성교육 강화, 학급지킴이 제도 운영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5대 중점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08년 12월 구성된 ‘광주광역시 학교폭력대책 지역위원회’를 활성화 해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시와 유관기관 간 역할 정립과 각종 협의회 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 지원방안 논의 등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 갈 계획이다.
시 최연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범시민 학교폭력 예방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옥 기자 jho93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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