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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이색 선거전'새누리당-민주통합당 총선 예비 후보 '길거리 토론회'
  • 이준형 기자
  • 승인 2012.02.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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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포항=이준형기자]4.11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의 얼굴 알리기가 분주한 가운데 형산로터리에서 여.야 간의 길거리 토론회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순견(52)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허대만(45세)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그 주인공.

▲ 김순견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허대만 민주 통합당 예비후보가 길거리에서 토론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7시부터 8시40분까지 형산로터리에서 포스코와 포항철강공단 출근자를 대상으로 열띤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1m 간격에 선 이들은 신호등에 맞춰 허리 숙여 인사를 한 뒤 짬나는 대로 정치 현안인 FTA와 새누리당 및 민주통합당 당명 변경 등을 놓고 진솔한 대화와 토론을 벌이고 있다.

소속당의 입장에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만 때로는 서로 격려하며 선의의 선거경쟁을 펼쳐 신선한 선거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순견 예비후보는 “시간나는 대로 포항지역을 위한 발전적 토론을 펼치고 있다”며 “서로 당의 입장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지만 토론과정에서 상대 당의 입장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돼 출근길 인사가 힘든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허대만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도 “선거와 서민을 위한 정책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하겠다”며 “그러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협력하는 아름다운 여야관계를 이번 선거부터 포항시민들에게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iptv82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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