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은 지난 3년 동안 사천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과학영재교실',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실시하는 '찾아가는 항공과학 교실',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사랑의 항공과학 교실', 공립 유치원생을 위한 '꿈나무 항공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사천시 관내의 많은 학생들에게 귀중한 항공과학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런 3년간의 성과는 항공메카인 사천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항공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의 꾸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노력으로 인한 작은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2012년 실시하는 항공과학영재교실은 보다 새롭고 알찬 교육프로그램으로 항공과학영재 교실을 22일부터 23일까지 6개교 초등학생(문선초, 노산초, 대성초, 대방초, 용산초, 삼천포초) 총56명을 대상으로 실시단다.

27일부터 28일에는 4개교 중학생(제일중, 삼천포여중, 삼천포중, 남양중) 총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25일에는 관내 다문화가정 34명의 자녀들에게도 사랑의 항공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비행원리교실, 항공기체험교실, 물로켓체험교실, 글라이더제작교실, 글라이더 경연대회로 구성되며, 중학생들을 위한 무선조종원리교실과 엔진체험교실로 운영된다.

또한 과학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학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시상품 지급으로 항공의 날개를 심어 주게 된다.

산학협력단장 김형래 교수는 "사천시와 한국폴리텍항공대학은 항공과학영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사천시 관내 학생들에게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동기부여의 장을 마련하고, 항공메카로서의 지역 자긍심을 가지며 항공관련 인재로 양성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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