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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KTX남부내륙선' 삼천포 연장운행 건의대정부 건의 목적 용역보고회 마련..."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편"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2.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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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의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KTX 진주∼삼천포항 연장운행 추진 용역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90년 진삼선 철도 폐선 후 23년 만에 철도 복원을 하기 위해 사천시로부터 ‘KTX 진주∼삼천포항 연장운행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맡은 (주)덕성이 지난 16일 오후 4시 사천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가진 최종 용역보고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용역에서 "인접 지역 낙후도 등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측면을 고려해, KTX 김천~진주∼거제 노선에 삼천포항 노선을 포함하는 '남부내륙선 단일화안'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천∼진주∼거제(삼천포) 노선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라 후반기(2016∼2020) 중에 착수하는 사업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진주∼거제 노선과 진주∼삼천포 노선이 분리 계획돼 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삼천포신항 및 각종 산업단지 물류수요와 남해안 한려수도 관광자원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 남부내륙선(김천∼진주∼거제)을 삼천포로 경유하는 단일 노선으로 변경해 달라는 대정부 건의안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발주했다.

(주)덕성 관계자는 "직접 영향권 관광통행량을 고려한 사업노선 경제성 분석결과, 진주∼삼천포 간 연장노선은 B/C 0.68로 정량적 분석상 경제적 타당성은 현실적으로 미흡하다. 그러나, 김천∼진주(115.3km) 간 노선의 B/C는 0.21, 김천∼거제(186.3km) 간 노선의 B/C는 0.45와 비교하면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편"이라며 "향후 사업추진 때 공사비 저감방안을 추가적으로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용역에 따르면 2개의 노선으로 분리된 원안(국가철도망)은 사천∼고성 7256억 원, 사천∼삼천포 4807억 원 등 1조 2063억 원의 사업비가 들고, 삼천포를 경유할 경우 사천∼삼천포 4807억 원, 삼천포∼고성 4157억 원 등 8964억 원의 사업비로 단일 노선화하면 3099억 원의 사업비가 절감된다.

그리고, 생산유발효과 1조 7331억 원, 임금유발효과 2577억 원, 고용유발효과 1만 3507명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 관계자는 "남부내륙선을 삼천포 경유 단일노선으로 변경하자는 건의안을 빠른 시일내에 경남도, 국회의원,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비롯한 정부의 관계부처 등에 보낼 계획이다"며 "삼천포를 경유하는 단일노선은 30만t 이상의 항만 물동량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을 대폭 증가시키게 되는 등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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