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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농성'의 주인공 김진숙, '희망콘서트' 전남대에서 열어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2.02.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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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낳는다"
크레인 고공농성의 주인공 김진숙씨가 지난 17일 광주를 방문해 전남대학교에서 '김진숙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크레인 농성의 주인공인 김진숙씨가 지난 17일 전남대학교 법대 강당에서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인 김진숙씨는 광주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하고, 309일간의 고공농성 동안 크레인에서의 심정과 함께 희망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 위원은 "크레인에 올라가 있는 동안 처음엔 고립감에 너무 힘들었고 절망적인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희망버스가 오기 시작하면서 함께 싸운다는 생각에 힘을 얻고 견딜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모여오고 독일, 핀란드 등 해외에서도 와주시는 분들까지 309일동안 매일 기적이 일어났다. 희망버스는 기적이었다."며 농성 기간의 일들을 회고했다.

또 "희망이 있으면 힘들어도 버틸 수 있다.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희망때문이었고, 희망은 여러분들이었다"고 강조했다.

'김진숙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에서 '즐거운 노래 소풍'팀이 열창하고 있다.
한편 이 날 콘서트는 김진숙 위원의 강연 전에 '즐거운 노래 소풍'팀의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등의 공연이 있었고 250여명의 광주시민이 함께 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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