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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17일 오전 10시 개최한 안보 강연회에서, 경기대학교 국제대학원 유영옥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 ||
이날 강연회는 김정일 사망 이후의 북한 정세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이를 통해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군인으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를 가다듬기 위해서 계획되었으며, 비행단 장병 500여명이 참여해 유영옥 교수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유영옥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북한은 김정은 체제의 안정성과 강고함을 선전하지만, 만성적인 식량부족과 전력난이 겹쳐 체제 안착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하며 "강성대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2012년을 맞아 내부 세력을 결집시키기 위해 천안함.연평도와 같은 도발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유발시킬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2012년은 핵안보정상회의, 총선 및 대선 등 남한의 주요 정치일정 역시 몰려있어 확고한 안보태세가 다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라며 "3훈비 장병들 역시 북한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하여 국가안보를 위해 힘 써 줄 것"을 주문했다.
강연회에 참가한 김상래 일병(22)은 "김정일 사후 북한의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북한이 언제 또 도발할 수 있다는 확고한 정신자세를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연 경청 소감을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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