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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스마트교육 우수교육청 선정 10억 확보2015년 전면 시행 4개년 로드맵 수립.추진…스마트교육 모델학교 운영 방침
  • 정종민 기자
  • 승인 2012.0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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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교과부의 스마트교육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10억원의 예산과 행정지원을 받는다.

특히 도교육청은 2015년 전면 시행하는 스마트교육을 위해 ‘4개년 로드맵’을 수립 올해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운영 등 5개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 우수교육청을 공모한 결과 경남을 비롯해 인천, 강원, 충남, 전남 등 5개의 교육청을 우수교육청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경남교육청은 스마트교육에 대한 고영진 교육감의 강한 추진의지, 다른 교육청에 비해 앞선 스마트교육 여건 조성,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교육 우수교육청은 정부로부터 약 10억원의 특별예산과 행정 지원을 받아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운영, 온라인수업 활성화, 클라우드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시범 사업을 펼쳐 우리나라의 스마트교육을 선도하게 된다.

스마트교육은 스마트패드, 태블릿 PC, 무선인터넷, 클라우드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2015년 전면 시행될 스마트교육을 위해 ‘4개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올해 스마트교육 모델학교를 비롯해 ▲온라인수업 활성화 ▲스마트교육 교원역량 강화 ▲정보통신윤리교육 강화 ▲교육공동체를 위한 스마트 앱 개발 등 5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경남교육청은 최첨단 스마트교육 모델학교 2개교를 운영한다.

스마트교육 모델학교는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다니지 않고 교과서와 참고서, 공책, 필기구 등이 담겨 있는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다. 디지털 교과서는 전자책이 아니라 일종의 콘텐츠인 셈이다.

교과서 기능과 함께 다양하고 역동적인 멀티미디어 자료, 자기주도학습에 필요한 참고서와 문제집, 각종 사전, 전문가와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웹 기능, 학습관리와 평가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면 각자의 흥미에 맞는 콘텐츠를 골라 학습하고 수준별 학습과 진단평가를 활용해 맞춤형 공부를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모든 디지털 교과서 내용이 인터넷 서버에 저장되는 기술 방식으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내용을 PC나 태블릿PC, 스마트폰, 스마트TV 등으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개정된 교육과정에 맞추어 2015년 전면 사용을 목표로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종이교과서와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08년부터 미래교실 구축 사업을 시행해 현재 37개교에 무선망, 전자칠판, 태블릿PC 등 유비쿼터스 기반 교실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10개 학교에 총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스마트교실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수업 활성화

스마트교육을 통한 학생의 학습선택권을 보장하는 온라인수업이 활성화된다.

전학이나 휴학 등으로 학적이 변동되는 학생이 학교간의 교육과정이 달라 정상적인 이수가 어렵거나 소수의 학생들만 선택해 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경우에 온라인수업을 통해 학점을 인정해준다.

또 천재지변으로 인한 수업 결손이나 질병, 사고 등으로 장기간 병원에 입원할 경우 병원학교 온라인수업을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경상대병원, 국립부곡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수업은 온라인학급 담임의 관리 하에 화상교육을 실시하고 다시보기, 질문하기, 평가 등을 통해 학교 밖에서 교실수업을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온라인 정규수업 외에도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EBS, IPTV, 에듀넷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EBS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을 비롯해 유명강사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사이버가정학습인 ‘새미학습’, ‘새미평가’ 운영을 활성화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관심에 맞는 보충, 심화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마트교육 위한 교원역량 강화

도교육청은 달라지는 교육환경에 맞춰 교원의 스마트교육 실천역량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연수원에 무선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교육서비스 기반의 첨단 연수실을 구축하고 스마트교육 마인드 함양 및 역량 제고를 위해 4년에 걸쳐 전 교사에 대해 스마트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올해는 스마트교육 원년으로 전체 10%에 해당하는 약 3,000명의 교사가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또 전국 최초로 전 교원에 대한 SNS 및 스마트기기 활용능력 함양 연수를 통해 학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다양한 교실 수업방법을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하는 스마트러닝 전문 국외연수는 외국의 우수한 스마트교육 사례를 벤치마킹해 교육현장에 맞게 적용함으로써 세계적인 우수 사례를 창출해 낼 방침이다.

◇정보통신윤리교육 강화

경남교육청은 스마트교육에 발맞춰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스마트교육이 정보통신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인터넷 게임중독, 사이버폭력, 사이버음란물, 개인정보유출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정보화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 윤리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필수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모둠별 협동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이 결여되는 일이 없도록 오프라인의 창의·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가정과 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인터넷 중독 학생에 대한 상담치료 지원, 학부모 대상 교육, 학생 중심의 디지털 환경 운동,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일반 가정보다 3배 이상 높은 다문화가정 인터넷 중독률을 줄이기 위해 방문 교사 교육과 다문화 학부모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공동체를 위한 스마트 앱 개발

정보 소외계층 교육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교육용 앱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대회와 경남스마트교육연구회 활동을 통해 학습용, 진로․진학용, 생활지도용, 문화콘텐츠, 학교정보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앱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신진용 과장은 “경남교육청은 대한민국이 인재대국으로 가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스마트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이번 교과부가 선정한 스마트교육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진용 과장은 또 “경남교육청은 2015년 전면 시행하는 스마트교육을 위해 4개년 로드맵을 수립해 착실히 추진 하겠다”며“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인 스마트교육은 결국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함께 자리를 잡아야 진정한 성공이다”고 덧붙였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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