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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송영곤 예비후보, "사천시민 의사 무시하는 선거구 획정 논의 중단" 요구"중소도시가 대도시의 봉인가? 지역균형발전 무시한 선거구 획정 반대" 밝혀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2.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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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4·11일 총선에 사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선 송영공 후보(사진)가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사천시-남해·하동 선거구 통합안은 지방 중소도시의 대표성을 무시하고, 지역민의 의사를 배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지방 중소도시는 갈수록 경제가 어려워지고 인구가 대도시로 지속적으로 유출되면서 심각한 상황에 봉착해 있다. 특히 농어촌 주민들의 삶은 절망 직전에 놓여있는 상황이다"면서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 지역의 대표성을 가지는 국회의원 선거구조차 일방적으로 통합해서 대도시 국회의원 수 늘리기에 급급하다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중대사를 포기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또 "지방 중소도시의 선거구가 통폐합되어 농촌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숫자가 줄어들게 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중앙의 지원이나 관심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그러할 경우 지방경제의 고사와 인구유출은 더욱 극심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될 뿐이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결국 민의를 대변할 국회마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출신 국회의원들로만 채워진다면 그러한 국회에서 지방을 살릴 정책이 만들어지고 예산이 배정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송 예비후보는 또한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것은 유권자들이 올바른 후보를 선택하는데 있어 심각한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정치불신을 더욱 부추기는 한국정치의 구태라는 것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재 사천시민의 의사를 완전히 배제한 채 진행되고 있는 사천시-남해·하동 선거구 통합논의는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며, 사천시민들이 사천시민의 대표자를 가질 권리를 침해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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