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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서부지법 '폭력난입' 전담팀 수사···"주요 가담자 구속"서부지검에 차장검사 팀장으로 9명 전담팀···"경찰과 긴밀 협력"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5.01.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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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한 19일 오전 서부지법 창문이 파손돼 있다

"법치주의·사법 체계 부정하는 중대범죄…중형 구형 엄정대응"
경찰청장 직대 "폭력사태 관련 있다면 극우 유튜버도 수사"
崔 대행 "불법폭력, 법치 정면훼손…경찰 엄정수사" 지시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윤석렬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와 관련, 검찰과 경찰이 엄정 대응티로하는가 하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도 엄정대응을 지시했다.

검찰은 19일 새벽에 일어난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서부지법과 인근에서 자행된 불법 폭력 점거시위는 법치주의와 사법 체계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서울서부지검에 전담팀을 구성해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팀장인 신동원 서부지검 차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9명 규모로 꾸려진다.

검찰은 "주요 가담자들을 전원 구속 수사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중형을 구형하는 등 범죄에 상응하는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현판이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인 집단 폭력 사태와 관련해 극우 유튜버들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서부지법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본 후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시위대를 선동하는 극우 유튜버까지 수사받을 여지가 있는지 취재진이 묻자 이 직무대행은 "폭력 사태와 관련이 있다면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향한 협박성 게시글들이 올라오는 데 대해선 "철저하게 수사해 그 사람(게시글 작성자)을 찾아낼 것이고, (판사의) 신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번 사태는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불법과 폭력 시위에 대해선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 법원 담장을 넘어 무단 침입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에 붙잡혀 있다. /공동취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서울서부지법 폭력사태'에 대해 "경찰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한 이번 사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상상조차 어려운 불법 폭력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는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경찰청에 이같이 특별 지시를 내렸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관련 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각종 시위에서도 엄정하게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전한 집회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도 지시했다.

앞서 서부지법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3시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깨부수며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한 가운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담장을 넘으려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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