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따가다가아트컴퍼니 공연 모습.

지역 공연예술단체의 창의적 활동 안정적 지원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창원지역 공연예술단체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다채로운 예술프로그램을 시민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2025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우수 공연예술단체를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2025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올해 총 1억 4,8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창원문화재단 문예시설의 이용료와 부대시설 사용료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연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성산아트홀, 3·15아트홀, 진해아트홀, 창원의집 등 희망하는 장소와 지원규모(소형·중형·대형)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며, 지원 금액 및 공연 장소는 2차 심사에서 최종결정 될 예정이다. 

실연을 목적으로 하는 창작 작품(음악·무용·연극·전통·다원)에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예품무용단 공연 모습.

◈ 신진 청년 지원단체 지원유형 신설

별도의 지원기준을 통해 지역 신진 청년 예술단체를 육성하고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창원시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 중 단체를 설립한지 2년 이내이며, 최근 2년간 1회 이상 작품발표 활동(주최) 실적이 있는 단체로서, 수행사업 출연자의 50% 이상이 창원시 거주자이며, 출연자 중 50% 이상이 창원시 청년 연령에 속해야 한다. 

또한 50% 이상이 예술활동증명자 또는 그에 준하는 자로 구성된 예술단체여야 한다.

성산아트홀 소극장서 열린 극단나비 공연 모습.

◈ 지원자 책임 신청제 도입

지원자 책임 신청제는 지원 신청 시 예술단체로서의 신청자격 등에 대해 신청 주체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제도로 지원사업에 신청하는 예술인이 신청자격 증빙자료를 신청 시점에 제출하지 않고 선정공고 이후 제출한다. 

지원사업 선정자에 한하여 증빙서류를 제출하기 때문에 예술인의 사전 제출 서류를 줄여 신청 절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부정확한 정보와 제출 자료 등으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를 유념하고 지원하기를 바란다.

창원문화재단은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창원지역 공연예술단체 143곳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업 설명 자료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내려 받을 수도 있으며 사업 지원 신청은 이메일(support@cwcf.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기획사업부(055-268-7961)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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