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거제시학원연합회(회장 윤원화)가 14일 거제시청에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2024년 개최한 거제시 청소년 에듀페스티벌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모금액과 200여 곳의 학원장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거제시학원연합회는 작년 11월 거제 청소년 에듀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데 후원해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건강한 청소년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2년에도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 400만원을 기탁한 바가 있다.

윤원화 회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며 연합회가 지역 아이들의 삶의 환경 개선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번 기부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나눔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주변의 소외된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거제시는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발굴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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