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9일 문승자 큐헤어살롱 대표가 용당소 마을의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문승자 대표는 거창읍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다가 가조면으로 이전한 후 5년째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머리하기 좋은데이 사업'에 참여하며, 이·미용 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승자 대표는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저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어르신들이 고마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제 마음도 뿌듯하고 에너지가 생긴다.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찾아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문승자 대표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조면은 개인과 단체의 활발한 자원봉사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곳으로, 행정에서도 이에 부응해 모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명규 용당소마을 이장과 주민 송동근 씨, 박동운 가조면 파크골프 회장과 배윤숙 부부의 기부로,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마을 어르신들은 목욕과 식사를 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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