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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익명의 나눔천사, 여객기 피해 지원 성금 1천만원 놓고 가"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분들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손편지만 남겨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5.01.0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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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 10분경 경남 익명의 나눔천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과 손편지 그리고 국화꽃 한 송이를 담은 상자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앞 모금함에 두고 갔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6일 오후 1시 10분경 경남 익명의 나눔천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과 손편지 그리고 국화꽃 한 송이를 담은 상자를 사무국 앞 모금함에 두고 갔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간지 21일 만에 다시 나타난 익명의 나눔천사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인해 희생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께 도무지 위로의 말은 생각나지 않고 가슴만 먹먹합니다. 약소한 액수지만 유가족 분들께 사용되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2025년 1월 어느날.”이라고 손편지를 남겼다.

6일 오후 1시 10분경 경남 익명의 나눔천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과 손편지 그리고 국화꽃 한 송이를 담은 상자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 앞 모금함에 두고 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으로 접수돼 향후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피해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회 관계자는 “먼저 피해자의 명복과 여객기 사고로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기부자님이 보내주신 귀한 마음이 슬픔을 당한 피해자 유족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의 익명의 기부자는 2017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 2019년 진주 아파트 화재사고, 2020년 코로나19와 호우피해, 2022년 강원·경북 산불 피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서울 이태원 참사,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패해 및 호우 피해 및 화성공장 화재 등으로 성금을 보내왔으며, 누적 기부금은 총 6억8천여만 원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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