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취재본부]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센터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현재까지 공항에 머무르는 유가족들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이틀간 총 800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여 이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했다.

해당 활동에는 지난 12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후원한 ‘사랑ON급식차’가 활용되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활동에 필요한 일체 비용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리 및 배식활동은 센터의 밥차전문 조리봉사단인 ‘행복해봉사단’ 15명과 ㈜한국수력원자력 사회봉사단 10명의 손길로 이어졌다.

센터 정석호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참사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무료급식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회복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6일 오전 10시 기준 사고현장 수습 지원, 유가족 지원, 물품 지원 등 6,000여명의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하루빨리 안정을 찾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슬퍼하며 힘든시기를 함께 견뎌내기 위해 노력중에 있다.

경북취재본부  pro1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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