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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송포교차로 터널 폐쇄, 평면 구조 개선주민설명회... 통로박스 폐쇄·만남의 광장 조성 등이 된다
  • 김용수 기자
  • 승인 2012.02.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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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 남양동 송포교차로가 평면교차로(사진)로 구조개선 사업이 본격화 된다.

사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삼천포청년회의소 사무실에서 '국도3호선 송포교차로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사천시는 이날 남양동 송포나들목 일원에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포교차로를 평면교차로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이 달부터 7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끝내고, 오는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보상을 완료한 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013년까지 교차로 구조개선(700m), 접속도로 확장 포장(450m), 가속차로 정비(250m)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고 이날 설명했다.

김상돈 도시과장은 "이번 송포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은 사천시가 국토관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토지보상을 하고, 공사는 국토관리청이 추진한다. 그리고, 한국교통관리공단의 자문을 받아 실시설계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천시가 구상하고 있는 송포교차로의 평면구조 개선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 2010년 12월 국도 3호선 개통 당시 초기설계에 따라 개설된 박스형 터널을 주민들로부터 '개구멍'라고 불렸던 것을 폐쇄하고 농로를 활용한 송포농공단지 진입도로 개설, 주민들이 요구한 남해→진주 송포지점 삼천포 진입로 개설, 사천읍→남해 송포교차로의 평면교차로 개설을 위한 도로 확장, 만남의 광장 등을 조성 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들은 송포교차로의 평면구조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과 사천시의 평면교차로 전환계획에 대해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였지만 일부 주민들이 '100년 대계를 위한 입체교차로 또는 고가도로 설치'와 '교차지점에 있는 교통섬에 삼천포항을 돋보이게 하는 야간 조망 가능한 대형 조형물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상민 지역개발국장은 "교통섬 대형 조형물 설치는 삼천포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토해양부, 한국교통관리공단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입체교차로 설치는 원점에서 논의돼야 하는 것"이라며 "150억원~200억원의 예산 투입 등 어려움으로 국토해양부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당면 과제인 평면교차로 사업 마져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수 기자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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