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옥치덕)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용 굴착기 등 37종 129대의 농기계를 임대하는 농업인에게 한시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하는 혜택을 2025년 12월 31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면 연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된 조치다. 

감면 기간 동안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거제시는 올해 544농가에 총 2,285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모든 임대 농기계에는 보험이 가입되어 있다.

임대 농기계는 연 1회 무료로 왕복 배송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현 농업관광과장은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농가 소득 보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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