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포토
‘왕의 남자’ 줄타기 공연과 슬로시티 창평의 만남창평 방문자센터에서 권희태 연희단의 남사당놀이 펼쳐져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2.02.12 21:16
  • 댓글 0

창평면사무소 앞 당산나무 아래에서 마을신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드리고 있다.

담양군과 창평슬로시티위원회는 지난 1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창평면사무소와 창평슬로시티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당산제와 남사당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창평면사무소 광장 앞 당산나무 아래에서 마을신(洞神)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마을을 돌며 잡귀를 물리치고 마을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오후 2시부터 방문자센터 광장에서 풍물한마당과 함께 영화 '왕의 남자' 줄타기 명인 권원태 연희단의 줄타기 공연과 버나돌리기, 마당극 등 신명나는 남사당놀이가 펼쳐졌다.

해질녘엔 남극루 일대에서는 달집태우기 행사와 쥐불놀이가 이어졌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작성한 소원지를 태우며 한해 소망을 기원했다.

창평면 남극루 앞에서 쥐불놀이를 하고 있다.

방문자센터에 마련된 에너지 대장간에서는 햇빛온풍기와 태양광발전기와 온수기, 빗물 저금통, 피자화덕 등 에너지 위기 시대를 현명하게 극복할 대안에너지 활용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씽씽놀이터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널뛰기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겼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한편에는 수지침 무료시술과 겨울철 건강관리 노하우를 전수할 '달팽이 특강', 명인들의 슬로푸드와 특산품,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에서 가꾼 농산물 등이 전시 판매되는 '주민장터'가 준비되었고, 옹기·밥상 등 마을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오래된 생활용품이 주인공인 '달팽이 만물상'이 열렸다.

김철중 창평슬로시티 사무장은 "마을에서 행해져오던 정월대보름 동제 행사를 달팽이 시장과 연계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며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풀어내고 싶었다”며 “특히 권원태 연희단의 줄타기 등 남사당 놀이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 선물로 수준 높은 전통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주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