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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남 광주지부, 불우가정에 봉사활동 나서
  • 박주리 기자
  • 승인 2012.02.11 21:17
  • 댓글 2

자원봉사단 (사)만남 광주지부(대표 기관호)가 불우한 장애 모자가정의 생활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자원 봉사단 만남이 봉사활동에 나선 곳은 광주시 동구 계림동 박영자 씨(43세) 집이다.

왜소증과 어려서부터 앓고 있던 약한 심장과 저체온증 등 장애를 갖고있는 박영자씨와 아들,그리고 같은 왜소증인 박영자씨의 동생이 허름한 1층 단독주택에서 함께 살고 있다.

집 외벽의 벗겨진 페인트, 오래되어 지저분한 벽지, 얽히고 설킨 전선, 물이 제대로 내려가지 않아 흙이 막고있는 수도관 등이 눈에 들어오고 집안 내부에 들어서면 연탄가스 냄새가 코를 찌른다.

따뜻한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세면 시설과 50cm높이 연탄아궁이는 이들 모자에게는 힘겨운 싸움의 대상이다.

왜소증으로 키 140cm가 안 되는 이들에게는 50cm높이의 연탄아궁이와 따뜻한 물을 쓰기위해 아궁이 위에 올려놓은 찜통은 이내 이들의 키 높이 까지 차올라 아궁이의 따뜻한 물을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박 씨 모자는 영구임대아파트 등으로 이사를 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저체온증 때문에 24시간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도시가스보다 연탄이 경제적 부담이 적어서 이사를 못가고 살고 있디고 한다.

자원봉사단 (사)만남 광주지부의 청년봉사자들이 불우가정 집고치기를 위해 가재도구를 옮기고 있다.
다행히 좋은 이웃을 만나 외풍을 막기 위해 비닐을 덧대어 주기도 했지만 이도 3년 세월에 낡아 사람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박 씨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를 하던 중 자원봉사단 만남을 만나게 됐다.

이런 박 씨 모자의 집을 방문한 (사)만남은 우선 추운겨울에 따뜻한 물을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전기온수기를 설치했다. 일반수급권자인 이들 모자에게 다소 전기 할인 혜택이 있어 이를 선택한 것이다.

또 도배와 페인트칠을 새롭게 하고, 주택의 특성상 외풍이 심해 유리창문에 비닐 코팅을 해주어 실내 온도를 2-3도 높일 수 있었다.

집안의 가구 배치도 새롭게 하고, 선반이 없어 생필품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감안해 선반도 만들고, 오래된 거실 나무마루 바닥에 푹신한 고무 바닥재를 깔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20여장 남은 연탄 창고에 남은 겨울동안 쓸 수 있는 연탄을 채워주었다.

자원봉사단 (사)만남 광주지부의 청년봉사자들이 불우가정 집고치기를 위해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있다.
(사)만남의 청년 봉사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집수리에 앞서 집안 정리를 시작했고,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봉사단의 공사에는 많은 많은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박씨의 가족이 생활하는 가운데 공사를 해야하는 점과 영하의 추운 날씨에 페인트칠이 얼어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공사는 야간과 휴일에도 계속 진행되어 6일 동안에 마칠 수 있었다.

박영자 씨는 "불편을 감수하고 어렵게 살아야 했는데 만남 봉사단들이 집을 고쳐주어 너무 고맙다. 외풍이 심했던 집에 바람소리가 들리지 않고, 무엇보다 아들이 수시로 따뜻한 물을 쓸 수 있고 공부방이 환해져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만남봉사단은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함을 전하는 따뜻한 연탄과 같고 어두운 사회를 밝히는 빛과 같은 봉사단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만남은 전국 56개 지부를 통해 문화, 예술, 나라사랑국민행사 등 다양한 종합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해외 각국 대사들이 봉사단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특히 만남은 나라사랑 국민행사 등을 통해 애국애족 정신과 세계평화 정신을 함양하고 있으며 해외에 많은 문화 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사우디 국왕으로 부터 공식 후원금을 전달 받는 등 국위 선양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박주리 기자  pjl1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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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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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 2012-02-12 16:19:47

    삭막한 세상에서 아무 조건없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다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기사네요. 이런 봉사단이 많이 있다면 좋겠네요~~   삭제

    • 사랑 2012-02-12 16:19:44

      삭막한 세상에서 아무 조건없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다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기사네요. 이런 봉사단이 많이 있다면 좋겠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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