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766대중 76대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시내버스 디지털 정보종합안내서비스’를 내년에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내버스 디지털 정보종합안내서비스는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 안내하던 시내버스 노선도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승차문과 하차문 2곳에 설치하여 노선정보와 환승정보, 교통 혼잡도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 버스노선 및 정류장 명칭 변경 시 마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덧붙이거나 탈부착했던 기존방식과 달리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진다.

또한, 창원특례시의 시정홍보, 재난·재해 정보도 안내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 디지털 정보종합안내시스템 도입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이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창원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IT기술을 접목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향후 시민만족도 분석 후 확대구축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