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현복, 정기석)는 12일 거창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고주모’(회장 이선숙)가 사랑의 떡국떡 2kg 50상자를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떡국떡’은 고주모 회원들이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으로 마련됐다. 기부된 떡국떡은 거창읍 공유냉장고를 이용하는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드림스타트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선숙 고주모 회장은 “이웃을 생각하며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연말에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을 만들어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현복·정기석 공동위원장은 “매년 손수 발로 뛰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사랑의 떡국떡을 기부해 주시는 고주모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고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거창읍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주모는 거창읍 공유냉장고뿐만 아니라, 관내 노인복지시설 9개소에 떡국떡 270kg을 추가로 나눔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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