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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10명 중 4명 교복 공동구매경남도교육청 지난해 시군.중고교별 분석 결과, 공동구매 비율 높아져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2.02.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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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중.고생 10명 가운데 4명은 교복을 공동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복을 착용하는 도내 중.고교 439개교 중 공동구매 비율은 중학교가 44.2%로 고등학교 33.5%로 전년도 중학교 39.5%, 고등학교 28.6% 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교육청은 2011학년도 시군구별.중고교별 교복 공동구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도내 456개 중.고등학교 가운데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수는 439개교 25만 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표 참고>

공동구매 학교 중 공동구매가 177개교, 일괄구매가 61개교로 나타나 아직도 개별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의 경우 269개교 가운데 260개교가 교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교복 동복과 하복을 공동구매 하는 학교는 115개교로 44.2%였다.

고등학교는 도내 187개교 중 교복착용 학교는 179개교로 공동구매를 실시하는 학교는 60개교로 33.5%를 차지해 중학교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10개 군지역 교복 공동구매율이 48.07%로 8개 도시지역의 34.5%에 비해 높았다.

지역별로는 함양군이 교복 공동구매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함양지역 고등학교 4개교 모두 교복을 착용하고 공동구매를 실시해 공동구매율 100%를, 중학교의 경우 6개교 중 4개교가 공동구매를 실시해 66.7%로 전체 평균 80.0%로 가장 높았다.
창녕군은 중학교 75.0%, 고등학교 57.1%로 평균 66.7%로 두 번째로 높은 공동구매율을 기록했으며 의령군은 평균 62.5%를 기록했다.

시지역은 양산시가 평균 56.0%(중 57.1%, 고 54.5%)로 가장 높았으며 거제 55.6%(중 66.7%, 고 33.3%), 창원 44.0%(중 46.8%, 고 40.4%)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시지역인 진주시(30.6%), 밀양(27.3%). 김해(23.5%), 사천(21.1%), 통영(17.6%)은 평균 교복 공동구매 비율보다 낮았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교복 공동구매는 공개경쟁입찰 등을 거쳐 교복을 희망자에 한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방식이다”고 전제한 뒤 “개별구매가 줄어들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학부모들이 교복을 입는 학생의 의사와 개성을 존중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면서“교복 공동 일괄 구매를 활성화하고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전개해 동복 1만3,000벌, 하복 1만1,000벌을 물려주는 성과를 거뒀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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