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국회앞 "尹 몰아내자" 대규모 인파 운집···광화문 "지켜내자" 맞불여의도에 경찰추산 10만1천명···인파 몰려 국회대로 전면 통제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4.12.07 17:56
  • 댓글 0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에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주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단체선 2만명 광화문 집결···태극기·성조기 흔들며 구호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7일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국회 앞에 집결했다.

반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단체들은 광화문 일대에 모여 맞불 집회를 벌이면서 토요일 서울 도심은 두 목소리로 갈라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주축으로 한 진보성향 단체들은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범국민 촛불 대행진'을 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0만1천명이 집결했다. 주최 측 추산은 100만명이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부터 산업은행 본점까지 민주노총, 진보당, 대학생 등 각종 단체 집회가 열리면서 거리에 참가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파가 몰리며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시민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몰아내자" 등 구호를 외쳤다. '퇴진광장을 열자', '촛불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자' 등 손피켓도 곳곳에서 보였다.

밀집도가 높아지자 시민들은 경찰을 향해 "열어라", "나와라"라고 외쳤고, 이에 경찰이 국회대로를 터주기도 했다.

이에 국회의사당역에서 서강대교 남단 구간 등 국회대로는 전면 통제됐다. 걸어서 서강대교를 건너 국회로 향하는 인파도 늘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연단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윤석열의 종말을 함께 맞이할 것"이라며 "더욱 강력한 항쟁으로 끝끝내 응징하자"고 외쳤다.

7일 오후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자유 대한민국 수호'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 성향 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자유통일당,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등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동화면세점 등 세종대로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2만명이 모였다. 주최 측은 100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인파가 늘면서 세종대로 9개 차로 중 7개 차로로 집회 장소가 확장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대통령을 지켜내자", "이재명을 구속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군복을 입은 중장년층 참가자도 곳곳에서 보였다.

'4·15 부정선거는 사형'이라는 깃발 등도 휘날렸다.

한 참가자는 "군인은 명령에 죽고 명령에 삽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태어났다"며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외쳤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종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