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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13% '곤두박질'···계엄사태 반영 4∼5일 기준[한국갤럽]尹 지지율 최저치···부정 평가율은 75%로 집권 후 최고치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4.12.0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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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7%·민주당 37%···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9%·한동훈 11%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6%로 집권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반영된 4∼5일 집계 기준으로는 13%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6%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보다 3%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자 집권 이후 최저치다.

부정 평가율은 75%로 집권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대통령 직무 평가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를 전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고 한국갤럽은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비상계엄 사태 전인 3일에는 긍정 19%, 부정 68%였으나 사태 후인 4∼5일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13%로 하락했고, 부정 평가율은 80%로 상승했다.

한국갤럽은 "이는 국정농단 사태 초기인 2016년 10월 넷째 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전후 양상과 흡사하다"고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2%),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2%), '경제/민생'(5%), '국방/안보', '전반적으로 잘한다'(각 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 '비상계엄 사태'(1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소통 미흡'(7%), '김건희 여사 문제'(6%), '독단적/일방적'(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통합·협치 부족', '외교', '부정부패/비리'(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 다음으로 비상계엄 사태가 많이 언급됐는데, 발생 시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가장 주목되는 사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7%, 더불어민주당 37%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p 하락했고, 민주당은 4%p 상승했다. 
현 정부 출범 이래 민주당이 국민의힘 대비 최대 격차 우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26%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1%였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4%,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각각 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2%,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제 개헌과 관련해서는 '현행 대통령제에 문제가 있으므로 개헌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51%, '제도보다 운영상 문제이므로 개헌이 필요하지 않다'는 38%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개헌 방향으로는 4년 중임 대통령 중심제가 46%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의원 내각제 18%, 분권형 대통령제가 14%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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